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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전세보증금반환 이행청구 서부관리센터 방문기(신청서류 포함)

달다. 2023. 5. 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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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2023.04.01  임대차계약 만료

2023.04.02  임차권등기명령신청(전자소송 셀프로)

2023.04.13  임차인(본인) 결정정본 도달(전자소송 사이트에서 직접 출력)

2023.04.13  임대인에게 결정정본 발송하였으나, 이사불명으로 미도달(2023.04.18)

2023.04.24  임대인에게 공시송달(14일이 경과하여야 하므로 2023.05.09에 도달로 간주, 효력발생)

2023.05.09  법원에서 등기국에 촉탁서 발송 

2023.05.15 등기부에 임차권등기 기재됨 


주택도시보증공사 서부관리센터 방문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임차권등기가 기재되어 오늘 바로 등기부등본과 초본(등본)을 발급받고,

주민센터에 가서 인감증명서 2부를 발급받아 서부관리센터로 향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이행청구를 하려면 "지사"가 아니라 "관리센터"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관할 관리센터는 HUG 카톡에서 헬프봇을 통해 알 수 있다.

 

이행청구를 위한 준비서류 (나는 안심대출이 아닌 경우이다)

보증채무이행청구서 등은 직원이 출력해서 주므로 준비 안해도 됨

  • 전세계약서 원본 (확정일자 찍혀 있어야 함) - 원본이 은행에 보관중인 경우에는 사본도 가능하다 함
  • 주민등록등(초)본 - 주소변동내역 포함 (임차권등기명령 등기부 기재 이후 발급분) :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발급가능, 나의 경우는 5/15 등기부에 기재되었으므로 다음 날인 5/16에 발급
  • 전세계약이 해지 또는 종료되었음을 증명하는 서류 (문자 내역이나, 카톡 캡처 - 임대인의 휴대폰 번호가 보이게끔 캡처 저장해야 함) : 나의 경우 카톡 캡처로, 임대인의 이름과 휴대폰번호가 보이게끔 캡처1, 대화내용 캡처2로 두 개의 내용이 한페이지에 보이게끔 출력함 - 직원이 서류 훑어볼 때 카톡상 임대인의 번호와 계약서상의 번호가 같은지 확인함  
  • 주택임차권등기가 등재된 등기사항전부증명서 - 인터넷등기소 사이트에서 서면발급하기(수수료 1,000원) : 전자소송을 한 경우 사건내역 확인에서 등기국으로 촉탁서 발송 후 도달로 표기되면 임차권등기가 완료된 것. 도달로 표기된 이후에 발급하면 됨 
  • 계좌입금 의뢰서(통장사본 첨부) - 계좌입금 의뢰서는 직원이 출력해서 인감도장을 찍게 하는 서류로, 통장 사본만을 가져가면 됨(안심대출 아닌 경우)(안심대출인 경우에는 대출 은행의 통장사본)
  • 신분증 사본(앞, 뒤 다 필요함)
  • 인감도장 - 공사측에서 신청서류와 각종 서류를 뽑아주는데 거기에 인감도장을 찍어야 함 
  • 인감도장과 일치하는 인감증명서 2부 - 온라인으로 발급 안됨, 주민센터(어디서나 가능)에서 발급해야 함(수수료 1장당 600원)
  • 임대인 입금내역 및 영수증(입금날짜, 금액, 계좌번호 모두 기입) - 나의 경우에는 은행 사이트에서 이체내역을 뽑아 갔음 

서부관리센터는 여의도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었다. 전경련회관 44층이다. 

들어가면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이나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맡기고 방문증을 수령하여 윗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나는 신분증이 혹시나 필요할까봐 체크카드를 맡기고 올라갔다. 

44층에 도착했을 때가 오후 2시 10분쯤이었는데.. 근데 세상에나 헐. 들어가자마자 대기인원이 너무나 많았다. 휴대폰번호를 눌러 대기표를 카톡으로 받았는데 세상에나.... 이런 대기인원을 본 적이 없었다.

★서부관리센터에 이행청구하러 가시려면 아침 9시에 가세요! 오후에는 사람 엄청 많아요ㅠㅠ 

진심입니까? 네? 

원래 창구 업무가 오후 4시까지라고 들었는데... 이대로의 속도면 밤을 새겠는데? 오늘 다 처리할 수는 있는건가 싶었다. 

일단 왔으니 기다려보자. 음.... 대기인원 중에 상담받으러 온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이행청구를 하러 온 사람들도 있을터였다. 

그래서 창구 직원 말고 안쪽 데스크 직원들이 상담 받으러 오신 분들은 먼저 불러내서 안쪽에서 상담을 진행하였다. 

그런데도 대기인원이 안줄어 ㄷㄷ 

오후 4시쯤이었나? 2시간이 지났을 무렵 상담받을 사람들이 더 이상 없게 되고.. 나머지 사람은 다 이행청구를 하러 온 사람뿐이었다. 

보통 이행청구는 한사람당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안쪽 데스크 직원들이 이행청구를 위한 서류를 먼저 검토해주고, 나중에는 신청 서류를 뽑아와서 같이 일을 처리해주었다. 

그래서 결국 나도 안쪽 데스크에서 서류작성을 하였는데, 후다닥 후다닥 지나가버리는 느낌 ㅎㅎ 

서류 먼저 훑어보시는데.. 임대인 입금내역에서 나의 경우는 계약서 작성하기 며칠 전에 가계약금을 100만원 먼저 송금한게 있어서 그걸 설명드렸다. 보시고는 입금된 전체 내역을 다 합해서 보증금이 맞는지 확인하셨다.

준비해간 서류 훑어보시고 나서 신청서류를 뽑아오시더니 동그라미 친 부분에 인감도장을 다 찍으라 했다.

도장 찍기에 바빠서 서류 정독은 못했지만 이행청구서, 계좌입금의뢰서 등 뭐 이런거였다.

그리고 중요한 건! 임차권등기를 마음대로 말소하지 말라는 것! (이게 젤 중요)

서류 훑어보기에는 이상 없어 보이는데, 담당자 배정받고나서 자세히 서류검토할 때 보완서류가 있을 수 있다고 하셨다.

끝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물어봤더니 4-6주 정도 걸린다 했다.

이제 또 기다려야 한다. 

이행청구 접수를 하고 나왔는데 5시가 넘어 있었다. 결국 3시간만에 접수 완료.

그래도 접수를 했다는 안도감이 든다. 

틈틈이 임차권등기명령 신청에 관한 포스팅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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