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끄적끄적

[일드]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 리뷰 움짤 有(이시하라 사토미, 야마시타 토모히사)

달다. 2023. 5. 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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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고 유명한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을 다 봤다.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은 10부작으로 
이사하라 사토미, 야마시타 토모히사, 다나카 케이 등이 나온다. 
우선 1-2화 리뷰 움짤을 올렸었으나.. 회차별로 리뷰 쓸 정성이 없어서 10화까지 한번에 쭉~ 쓰는 걸로 수정하였다. 
우선, 사쿠라바 준코(이시하라 사토미 역)와 호시카와 타카네(야마시타 토모히사 역)의 첫만남. 

음. 사토미짱은 이런 코믹스러운 로코가 참 잘 어울린다. ㅋㅋ

야마삐는 늙지를 않는거 같군. ㅋㅋ 
암튼, 둘이 이렇게 코믹스럽게 절에서 만난다. 
그 이후 - 두번째 만남 
게를 좋아하는 준코는 가족들이 게를 사준다는 속임수에 넘어가 어느 식당에 갔으나... 그것은 맞선자리였다!! 

타카네는 이를 알고 있었다. ㅋㅋㅋ 

다짜고짜 내 아내로 삼아드린다는 이상한 드립을 날린다.
준코가 뭔 말을 해도 그냥 답정너임 ㅋㅋㅋㅋㅋ 준코는 이미 포기상태인듯.. 무시하고 가려고 했으나, 
밥을 먹고 가라는 통에.. 그리고 "게"가 메뉴로 나오자... 이성을 잃은 준코는 자리를 잡게 되고 ㅋㅋ 

게를 먹는 준코를 보고 있는 타카네.. 이 모습에 첫눈에 반한 듯함 
결국 영어 강사를 하는 준코의 학원에 찾아와 수강등록까지 하고 ㅋㅋㅋ 주구장창 준코를 쫓아다닌다. 
처음에 준코는 이를 죽도록 싫어했으나, 결국 준코도 타카네를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온리 여주바라기 남주 이야기다. 일단 야마삐와 사토미의 케미는 좋다. 

수업시간에 영어만 쓰라고 했더니, 타카네는 영어로 프로포즈를 하고 있고요.. ㅋㅋ 

우산 올리는데 <늑대의 유혹> 강동원인줄 ㅋㅋㅋㅋㅋㅋ 
(모든 멋짐을 타카네에게 다 가져다 쓰는구나 작가님아 ㅋㅋㅋ )

걸레질하다가 계단으로 슬라이딩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장면들은 웃겼음! 

자는 준코에 몰래 뽀뽀하려다가 딱 걸렸어! 그라믄 안돼~ 

준코는 또 자기에게 키스할까봐 ㅋㅋㅋㅋㅋㅋ 근데 차문 닫으려는거였음!
(준코 자의식 과잉ㅋㅋㅋㅋ )

타카네가 '좋아한다'는 말을 처음으로 꺼낸 날. 
이유도 없이 그냥 첨부터 무조건 준코에게 직진! 
음.. 좀 더 서사를 부여했으면 좋았을껄. 

오직 준코와의 결혼만을 꿈꾸는 타카네 ㅎ 준코가 약간의 여지를 주었더니 바로 키스각? ㅋㅋ 
(타카네 자네 너무 앞서가네. 허허)

아플 때도 준코 생각뿐. 무릎 베고 누워서 당신과 부부가 되고 싶다고. (이정도면 좀 부담스럽)

자신이 싫다는 준코에게 타카네는 "저는 당신이 좋습니다" 이러고... 
매 순간마다 고백이여. 다 좋대 ㅋㅋ 

음... 집에 가기 싫다던 준코가 타카네를 끌고 호텔에 갔으나.. 
타카네는 자기를 좋아하냐며 묻고, 대답을 못하는 준코에게.. 소중히 아껴두겠다며.. 단호히 거절! 

앞머리가 너무 길어서 진짜 나도 거슬렸음.. 
꽁냥대다가 사랑에 빠지는거겠지. 

준코가 타카네를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은건 여기서부터겠지. 타카네의 손을 잡았 ㅎ 
근데 남의 결혼식인데 꽃가루 날리고 손 잡고 있으니 얘네 결혼식인줄; 

심지어 준코가 이런 꿈까지 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고 일어나서 창피해서 발차기 하는거봐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진짜 타카네에게 빠졌음. 어쩔 수 없음!

 "제가 당신을 좋아해드릴게요" 이제 진짜 연인 - 

키스 타이밍이 안좋아... ㅋㅋㅋㅋㅋㅋ 
아버지 문 벌컥 열면 아니 되오! 

여기도 키스 타이밍이 안좋아 ㅋㅋ 
컵라면 알람 맞춰놓은거 울려 ㅋㅋㅋㅋㅋ 

헤어짐의 위기다... 타카네 할머니의 반대가 너무 심해.. 준코와 안 헤어지면 잇쿄사의 주지스님이 못 된대... 
근데 헤어지기 싫다고.. ㅠ 

결국 헤어짐- 하. 시련이 없으면 드라마가 아니지요. 

그치만 위기 극복- 엔딩은 재회 키스로 마무리.
1화부터 계속 스님복 입고 있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딱 한번 양복 입은 타카네! 
로코로코하네요.
10부작까지 다 본 소감은... 음..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다. 
엄청 좋지는 않았고, 낫 배드. 
분명 야마삐와 사토미 케미는 좋았지만, 막 너무 좋아서 다음화가 궁금해.. 이런 느낌은 아니었다. 
초반에 타카네가 준코를 열심히 쫓아다니는 장면들 중에서는 준코가 그렇게나 싫어하는데...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타카네의 온리 준코 사랑이 와닿지 않았달까. 
그리고 타카네의 할머니가 준코를 엄청나게 싫어하고 반대하는데, 그 이유가 10화 마지막쯤에 나온다. 
그 이유를 모른 채로, 준코 앞에서 싫다는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게... "저 할머니는 왜 저래? 고집센 양반이네" 이런 생각만 가졌고.. 
할머니의 반대 이유에 대해서 그 전에 미리 암시할 만한걸 먼저 제시해줬더라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의 경우에는 드라마도 재밌고 막 회차별로 움짤 만들고 포스팅하는게 즐거워서 2화씩 끊어서 리뷰 올린건데.. 
이 드라마는 그게 의무처럼 느껴졌다. 그만큼이나 이 드라마가 끌리지 않았던거겠지. 
그래서 그냥 전체 드라마 설명하고 끝나는 걸로 ㅎㅎ 
리뷰 끝 - 
 
<사진과 움짤은 티빙 드라마 보면서 따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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