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9-10화 리뷰 스타트.
결혼을 약속한 타노쿠라와 하나에는 타노쿠라의 엄마에게 결혼 허락을 구하고.

타노쿠라의 엄마는 여관(온천) 티켓이 생겼다며 둘에게 준다. 그치만 그건 평일에만 쓸 수 있는거라는..
그래서 둘은 회사를 쉬기로 하고 온천여행을~

타노쿠라는 여유만만인데 하나에 완전 긴장모드로 쭈그리 ㅋㅋㅋㅋㅋ

하나에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문득, 자신이 타노쿠라에게 해준 것이 없다는 걸 깨닫는다.

그래서 뭔가를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두근거림을 느끼게 해주는게 뭘까 고민하는데..

귀 파고 있는 타노쿠라 옆에서 자기가 귀를 파주겠다며 자기 무릎에 누우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파닥파닥 거리는 손이 넘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 타노쿠라 반응이 더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애교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노쿠라 눈동자 돌아가는거 봐 ㅋㅋㅋㅋㅋ
하나에 아까부터 이상해 ㅋㅋㅋㅋㅋㅋㅋ
애교에 실패한 하나에는 결국 아사오에게 도움을 청하고.

아사오는 진지하게 대답한다. "꿈을 향해 같이 걸어가 주는 것, 가끔 격려해주면 더 좋고"
(진지한 아사오도 좋단 말이지..ㅋ)

하나에는 타노쿠라랑 자주 가는 식당에서 타노쿠라 대학교의 교수님과 그 조교를 만나는데.
타노쿠라가 여자 때문에 대학원 진학을 포기했다는 소문을 접하게 된다.

조교는 하나에에게 타노쿠라의 전 여친임을 밝히고, 타노쿠라가 촉망받는 인재인데 대학원 진학을 포기해서 안타깝다는 말을 한다.

(이때부터 하나에가 흔들리기 시작ㅠㅠ)

타노쿠라는 자기의 우선순위가 달라졌기 때문에, 대학원 진학을 하지 않고 바로 취직할 것을 밝히고.
그런 타노쿠라 옆에서 하나에는 마음이 편치 않다 ㅠ

정말로 대학원 안가도 되냐고 재차 묻고.. ㅠ 타노쿠라의 대답은 항상 같음. 하나에를 위해서.
집으로 돌아온 하나에는 자신이 타노쿠라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거라면서.. 타노쿠라를 위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한다.

(하나에 성격에 헤어지겠지 ㅠㅠ )

하나에는 자신이 어렸다면, 결혼 말고 대학원 진학했겠지?라고 묻고. 타노쿠라의 대답은 정해져 있어 ㅠㅠ 하나에 1순위!
그런 타노쿠라를 위해 하나에는 꿈을 포기하면 나중에 후회한다면서.. 이별을 고한다.

자신을 잊어달라며.. 아사오와 사귀고 있다고 거짓말까지 하고 ㅠㅠ

거짓말인걸 아는 타노쿠라는 차마 잡을 수 없고..
다음날 하나에는 아사오에게, 타노쿠라가 찾아오면 사귀는 척 해달라 부탁한다.

결국 예상대로 타노쿠라는 아사오를 찾아가서 따져 묻지만, 아사오는 그런 그녀를 아직도 모르겠냐며.. 충고를 한다.

하나에는 이별의 슬픔을 견뎌내고 있고..

아사오는 갑자기 하나에에게 청혼한다. 니 모습 그대로 내 옆에 있어주면 된다고.

하나에는 아사오를 그런 상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거절하지만..

아사오는 불타오르는 사랑은 서로를 방해할 뿐이라며, 이렇게 편안한 상태로 서로를 대하는 것도 사랑일 수 있음을 말하는데.
하나에는 아사오의 말을 듣고,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한편, 조교는 타노쿠라에게 유감스러운 소식을 전한다. 교수님께서 타노쿠라가 대학원에 진학해도 챙겨 줄 맘이 없으시다고. 대신, 미국 교환 유학 프로그램은 어떻겠냐고.

타노쿠라는 공부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게 되었고, 송별회 겸 송년회의 날. 하나에는 형식적인 인사를 건넨다.

집으로 돌아가는 하나에에게 타노쿠라는, 자신이 무리했음을 고백하며.. 하나에를 아직 마음속에서 정리하지 못했지만 그동안 고마웠다고 문자를 보낸다.

문자를 받은 하나에는 뭔가를 깨달은 듯. 어딘가로 향해 가는데.

아사오의 청혼을 다시 한번 거절한다.
그동안, 사람을 좋아하는게 뭘까? 고민했는데..
잊으려고 해도 어떻게 할 수 없는 마음.. 이게 사랑이라고..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하나에는 혼자 영화를 보러 갔다가 대학교 조교를 만나게 되고, 타노쿠라가 대학원에 진학하는 대신 미국 대학으로 유학간다는 소식을 듣는다.

근데, 그 유학가는 날이 하필! 회사 동료가 결혼하는 '오늘'이란다.
하나에의 마음을 알고 있는 아사오는 미국으로 가기 전에 타노쿠라를 만나면 되지 않겠냐고 등을 떠밀고 ㅋ

하나에는 늦지 않게 타노쿠라를 만나게 되고, 나에 대한 마음을 다 지웠냐고 묻는다.
타노쿠라 대답은 당연히 '아니지'

하나에는 그럼 기다려도 되냐고 묻고.

타노쿠라 왈 "기다려. 1년 안에 올게"
(꺄~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려야죠.)
1년 후.
하나에는 회사를 쉬고 공항으로 타노쿠라를 만나러 가고.

드디어 다시 만났다.

하나에. 31살. 전 남친과 두 번째 사랑이 시작되었다.
(해피엔딩이라 너무 좋다 ㅠㅠ )
둘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이로써,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최종화까지 리뷰를 다 썼다.
드라마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 ㅋㅋ
아야세 하루카 완전 캐릭터 찰떡! 이 드라마 추천한다.
더불어, 아야세 하루카 나오는 <호타루의 빛>도 추천!
(사진과 움짤은 티빙 드라마 보면서 따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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