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디저트 카페] 더치베이비가 맛있는 폴리스팬케이크(+밀크티)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연남동에 다녀왔다.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폴리스팬케이크! 맛있어 보여서 들어갔는데 진짜 맛있어서 포스팅하기로 마음먹었다. 

1. 폴리스팬케이크 정보

- 홍대입구역 3번 출구 근처에 위치
- 매주 수요일 휴무
- 12:00 ~ 21:00 영업 (라스트 오더는 20:00)
- 더치베이비 주문 여부와 상관없이  1인 1음료 원칙
- 카페 내부가 비좁아서 덩치 큰 패딩은 입구에 옷걸이 이용하면 편함 
- 매장 이용 시간은 2시간 제한
- 더치베이비는 주문 후 바로 굽기 때문에 20분 정도 소요 (음료가 먼저 나옴)

근데.. 먹을 당시에는 맛있어서 먹었는데.. 생각해보니 더치베이비가 뭐지? 싶었다.

더치베이비는 독일식 팬케이크로 오븐에 굽는 팬케이크를 말한다. 그로 인해 일반 팬케이크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쫀득하다고 하는데... 진짜 그러하다!! 

2. 스트로베리 더치베이비 & 밀크티 후기

친구와 저녁을 간단히 먹으면서 우리 디저트를 맛난거 먹자! 이러고 돌아다니는데 폴리스팬케이크가 딱 눈에 띄는 것이 아닌가. 이건 운명인가. 일단 들어가보자. 

입장해서 메뉴를 넘기는데 다 맛있어보인단 말이지! 

고민하다가... 딸기는 먹어줘야 할거 같아서 스트로베리 더치베이비를 시켰다. 음료는 무조건 밀크티로 주문완료.

더치베이비랑 음료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실제로 밥값보다 디저트값이 더 나왔다..! 

근데 비싼건 둘째치고 탁월한 선택이었다. 

수제 밀크티 7,000원.

좀 비싼감이 있지만 수제 밀크티라고 하니...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다.

더치베이비 굽는 시간이 있어서 밀크티가 먼저 나왔는데, 수제 밀크티라서 그런지 텁텁한 맛이 없었고, 부드러웠다. 

스트로베리 더치베이비 15,800원

더치베이비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었다. 시럽이 안에 발려져 있는데 너무 달지도 않고 생크림 찍어먹으면 딱이었다. 딸기도 싱싱한거 올려져 있어서 그냥 먹어도 되고, 빵이랑 같이 먹어도 되고, 생크림 찍어 먹어도 되고. 

좀 비싼 느낌이 있었으나, 이걸 매일 먹는 것도 아니니 쿨하게 오케이!  

연남동에서 약속이 있다면, 한번 추천해주고 싶은 디저트 카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