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 덕후 도밍고 꿀홍차 냉침 후기

밀크티 덕후로서 좋아하는 꿀홍차 티백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도밍고! 

우연히 쇼핑몰에서 구매해서 먹은 이후로 맛있어서 재구매, 재재구매를 하고 있다. 

티백으로 된 제품이라, 우리기도 쉽고 달달하니 맛도 좋다. 요즘같이 추운 날에는 뜨끈하게 티백 우려서 마시면 달달하면서도 홍차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게 딱 좋다. 

작년 이때쯤, 2팩을 구매해서 한팩은 사무실에 가져다 놓은 적이 있었는데.. 대표님이 손님께 이 티백을 우려서 드렸다고 한다. 그 손님께서는 어제 먹은 술이 이제 풀린다며 ㅋㅋ 좋아하셨다고~ 

그치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우유만 있으면 밀크티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냉침을 시도해보았다. 

냉침은 티백을 넣은 물/우유를 냉장고에서 장시간 차갑게 우리는 방법을 말한다. 

음.. 우리 아들 녀석 이유식 용기를 내가 사용하고 있다. 200ml에 티백 한개라고 써 있지만, 먹어본 결과 그것도 진한 맛이라서 240ml 이유식 용기에 우유를 가득 부어서 먹고 있다. (양 많은게 최고니까)

방법은 간단하다. 우유에 티백 넣고 뚜껑 닫아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끝. 나는 저녁에 넣어두고 그 다음날 퇴근해서 먹고 싶을 때 꺼내 먹어서 보통 하루 정도 냉침하는 편이다. 

하루 정도 냉침했을 때 색깔이 변해 있다. 솔직히 아래로 좀 가라 앉아서 위에는 좀 덜 진하다. 티백을 빼주고 젓가락이나 찻숟가락으로 휙 한번 저어서 먹으면 진짜 꿀맛 밀크티다. 

완전 추천할 맛이다.  

할인할 때 2팩씩 사서 쟁여놓고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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