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샐러드 탐방기 2-샌드문래/카페모닝/쉬즈베이글

샐러드 탐방기 1탄은 아래글 확인!

문래동 샐러드 탐방기-샐러디/샐러드식당/그린그릿

 

점심시간에 샐러드 먹기 2탄을 쓰려고 한다. 

이번에는 샐러드 전문점이 아니고, 카페인데 샐러드를 같이 팔거나, 샌드위치나 베이글 전문점에서 샐러드를 같이 파는 곳을 다녀봤다. 

샌드문래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9길 10 skv1 center 105호 

샌드문래 외관 사진은 못찍었다. 후다닥 들어가서 먹기 바빴다고나 할까.

샐러드와 샌드위치 메뉴는 이렇고. 여기는 카페라서 음료 종류도 다양했다.

근데 여기 간 목적이 샐러드를 먹기 위해서였으므로 일단 샌드위치와 음료는 패쓰하고. 

소불고기 샐러드 9,300원. 여기 특이점은 삶은 계란이 아니라 에그 샐러드를 얹어준다는 것.

삶은 계란보다는 에그샐러드가 맛있긴 했다.

빵도 작은 조각으로 두조각 주는데, 빵이 좀 뻑뻑했다. 여기의 또 다른 점은 밑에 깔려 있는 채소가 양상추 위주라는 것. 

다른 곳의 샐러드보다 양상추의 비중이 컸다. 그리고 소스는 유자 관련 소스를 선택했는데 상큼하니 맛있었다. 

에그샐러드와 소불고기, 빵으로 인해 포만감이 좀 있었다. 

카페모닝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76 동국메뜨리앙 112호 

카페모닝은 지나다니다가 샐러드 메뉴판을 본 적이 있어서 샐러드 먹으러 찾아갔다.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했기에 다른 메뉴 보지도 않고 샐러드 메뉴로 직행. 

리코타치즈 샐러드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이거저거 구경하니, 비로소 다른 메뉴들이 눈에 들어왔는데 세트메뉴가 있었던 것.

문 밖에 잠깐 나와서 보니까 문 앞에도 세트메뉴 사진이 있었는데.. 이걸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ㅋ 

모닝 스페셜과 모닝 그라탕은 9,000원이라고 한다. 

리코타치즈 샐러드 8,700원. 

리코타치즈가 두덩어리 올려져 있는데 생각보다 덩어리 자체가 엄청 컸다. 양도 많고. 

호밀빵에 리코타치즈를 발라 먹었더니 디게 부드럽고, 크림치즈를 빵에 발라먹는 느낌이었다. 달지 않은 크림치즈 먹는 느낌. 

여기 샐러드의 특이점은 바나나랑 오이랑 브로콜리가 조금씩 올라가 있다는 것. 

호밀빵의 크기가 커서 그런지 다 먹고 나서는 생각보다 배불렀다. 

닭가슴살 샐러드 8,000원. 숙성계란 추가는 700원.

내가 먹은 메뉴는 아니지만 ㅎ 닭가슴살이 많이 올려져 있어서 맛있었다고 한다. 

쉬즈베이글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9길 10 skv1 center 109호

쉬즈베이글은 베이글 전문점으로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같이 판다. 

저번에 계란샌드위치 먹은걸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계란샌드위치가 맛있어서 샐러드도 기대하고 방문했다.

샐러드와 샌드위치의 종류가 다양했다. 

크래미 샐러드 9,000원. 소스는 크림시저를 선택했다. 빵 변경 옵션도 있었는데, 나는 그냥 기본으로 선택했더니 구운 식빵이 나왔다. 

쉬즈베이글 샐러드의 특이점은 오이피클과 할라피뇨가 올려져 있다는 것. 

에그샐러드가 올려져 있는데.. 이게 그 계란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에그샐러드 같았다. 

에그샐러드가 디게 부드러워서 식빵에 빨라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소스를 크림시저로 선택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좀 느끼했는데, 오이피클이 그 느끼함을 잡아주었다. 

 내가 먹은 메뉴는 아니지만 닭가슴살 샐러드 9,000원.

닭가슴살이 통으로 큰게 올려져 있어서 이것도 맛있었다고 한다. 

 

샐러드 탐방기 2탄은 끝. 

다음에 좋은 샐러드집을 방문한다면 3탄이 이어질지도 모르겠다.

요즘 점심시간에 샐러드만 먹으러 돌아다녀서 기운이 없다. 

이게 샐러드 탓인가. 날씨 탓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