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는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는 10부작이다.
음. 티빙에 있는 일드인데 <사일런트> 여주 나온다고 해서 줄거리만 대충보고 시작한 드라마다.
남주는 처음 보는데 검색해봐서 알았다. 요코하마 류세이.

요코하마 류세이는 젊었을 때의 마츠다 쇼타 분위기가 나는거 같다. 왠지 그냥.

정보 없이 시작해서 그런가... 첨에 무카이 오사무가 남주인가?라는 생각을 살짝 하다가 아닌거 같았다.
다행인건가. 예전에 엄청 일드를 파던 시절에 무카이 오사무에 관심을 가질뻔 하다가... 무카이 오사무가 신사 참배도 하고 우익이라는 얘길 보고선 그 관심을 완전히 꺼버렸었다.
일드를 좋아하지만서도 한국인이라서 어쩔 수 없나 봄
<사일런트>에서의 카와구치 하루나랑 전혀 달라서 좀 귀여웠다. 눈이 커서 그런가 당황하는 표정이나 이런게 귀엽다 ㅋㅋ
암튼, 마시바(카와구치 하루나 역)가 셰어하우스로 이사하면서 거기에 모인 여러 남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마시바와 슌(요코하마 류세이 역)은 전혀 가치관이 달라서 처음에는 티격태격한다.
마시바는 팔로워가 10만명이나 되는 인플루언서로 '일에 얽매이는 삶'을 살고,
슌은 요리사인데, 과거에 한번 가게를 망하게 한 적이 있어서 '놓고 사는 삶'을 사는 중이다. 또 잃는게 두려워서 무언가를 가지려고도 하지 않는.
그런 슌과 마시바는 스며들듯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게 되는데, 그조차도 슌은 욕심을 내지 않는다.
'사귀자'라는 말도 없이 그냥 흘러가는 대로 하면 된다고. 물처럼.
고백도... '너를 좋아해'가 아니라, '아마도 좋아해'라고 말이다.

서로로 인해 조금씩 변해가는 것도 좋고, 힘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좋았다.
슌은 과거의 후회에서 벗어나 앞으로 무엇을 할 건지를 찾았고, 마시바는 자기가 원했던 '바이어'로서 도전을 하기로 한다.

여태까지 사귀는 거처럼 행동해놓고, 10화 와서야 '사귀어 줄래?' 말하는 슌.
그럼 여태 뭐한겨? 썸탄거야?ㅋㅋ 키스도 해놓고.

이쪽은 서브 커플. 이쪽도 다사다난하였다. 결국 해피엔딩

5년 후 뽀너스 장면까지 넣어주셨다.
몽글몽글
쉐어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일드 추천_쉐어하우스의 연인(타니하라 쇼스케 나오는거)
(사진과 움짤은 티빙 드라마보면서 따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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